'세계 9위 격파' 여자배구, 오늘 벨기에전 VNL 2승 도전
이형석 2025. 6. 20. 05:37

한국 여자배구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연승에 도전한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벨기에와 VNL 2주 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세계랭킹 34위, 벨기에는 15위다.

우리로선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세계 9위 캐나다를 꺾었는데, 2주 차에서 가장 먼저 '1승' 상대로 여겼던 팀은 바로 벨기에였다.
한국과 벨기에는 이번 대회 나란히 1승, 승점 3을 기록하고 있다. 벨기에가 세트득실률(0.384-0.357)에서 근소하게 앞서 우리보다 한 단계 순위가 높다. 벨기에는 태국을 3-1로 제압한 뒤 프랑스와 폴란드에 각각 1-3, 0-3으로 졌다. 이어 브라질에 1-3으로 패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분위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은 지난 18일 세계 9위 캐나다를 세트스코어 3-2(27-25, 25-18, 15-25, 20-25, 15-13)로 꺾었다. 경기 전 세계 랭킹 37위였던 한국이 세계 9위 캐나다를 격파하며 깜짝 이변을 낳았다.

1주 차 4경기를 4패로 마감한 한국은 2주 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캐나다전에서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득점을 올렸고, 육서영(16점·IBK기업은행)-이선우(15점·정관장)도 힘을 발휘했다. 서브를 통해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놓고, 탄탄한 수비력도 돋보였다.
한국 여자배구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고전하며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VNL에서 12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지난해 VNL에서 태국을 잡고 30연패 사슬을 끊었고, 이어 프랑스를 제압하며 2승(16개국 중 15위)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목표는 최하위를 면하고 VNL에 잔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2승이 필요하다.
강소휘는 이번 대회 개막 전에 "VNL은 한국 팀에 소중한 기회다. 절대로 강등되지 않도록 투지 있게 싸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수현, 73억원대 손배소…소속사 ”일부 광고주에 피소 맞아” [공식] - 일간스포츠
- “저작권 침해 건당 2억” 디즈니·유니버설, AI 이미지 생성 업체 고소 [왓IS] - 일간스포츠
- 정엽, 결혼 5년 만에 득남... “감사한 마음으로 키울 것” - 일간스포츠
- DJ 소다, 탈색 사고로 삭발됐는데… “미용실 측에서 협박해” - 일간스포츠
- [왓IS] 주학년, 日 AV배우 성매매 NO… “불법적 행위 없었다” 해명 - 일간스포츠
- ‘정경미♥’윤형빈, 격투기 시합 앞두고 부상... “이 빠짐 이슈” - 일간스포츠
- BTS 뷔, 전역하고 뭐하나 했더니… 골프 삼매경 - 일간스포츠
- 이효리, 12명 아이들 지켰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 일간스포츠
- ‘윤딴딴과 이혼’ 은종, 폭행 정황 영상 공개… “과거 폭행으로 고막 손상” - 일간스포츠
- [단독] 이효리, ‘유퀴즈’ 출격… ‘국민남매’ 유재석 만난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