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KIA, 최형우 허리 통증 선발 제외..."대타도 될지 안 될지 체크해야" [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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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에게 일격을 당한 KIA 타이거즈가 4번타자 최형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차전 시작 전 공식 인터뷰에서 "최형우가 전날 3차전으 끝난 뒤 허리가 조금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일단 오늘 4차전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야 할 것 같아 제외했다. 대타 출전이 될지 안 될지도 한번 더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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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게 일격을 당한 KIA 타이거즈가 4번타자 최형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대타 출전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KIA 2승 1패) 4차전에 최형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원준(우익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마운드에 오른다.
눈에 띄는 건 최형우의 선발 제외다. 최형우는 앞선 한국시리즈 1~3차전에 모두 4번타자로 이름을 올리고 KIA 타선을 이끌었다. 타격감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 23일 2차전 4타수 2안타 1타점, 24일 4차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범호 KIA 감독은 4차전 시작 전 공식 인터뷰에서 "최형우가 전날 3차전으 끝난 뒤 허리가 조금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일단 오늘 4차전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야 할 것 같아 제외했다. 대타 출전이 될지 안 될지도 한번 더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올해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116경기 타율 0.280(425타수 119안타) 22홈런 109타점 OPS 0.860을 기록, KIA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형우는 큰 경기 경험도 풍부했다. 삼성 시절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아 4차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KIA 이적 첫해였던 2017년에도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최형우는 2024 한국시리즈에서도 KIA의 키 플레이어로 꼽혔다. 4번타자로 공격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허리 통증 속에 4차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범호 감독은 일단 이창진을 선발 좌익수로 기용하는 변화를 줬다. 나성범이 우익수 수비 대신 타격에만 전념하며 4번 지명타자를 맡게 됐다.
이창진은 2024 시즌 103경기 타율 0.262(191타수 50안타) 1홈런 18타점 4도루 OPS 0.731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전은 아니었지만 상대 선발투수 유형과 컨디션에 따라 중용됐다. 특히 빼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출루율 0.401을 찍으면서 KIA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창진은 올해 삼성전 12경기에서 타율 0.111(18타수 2안타)로 약했다. 다만 4차전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에게는 통산 22타수 6안타, 타율 0.273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이와 함께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2루수 김선빈을 2번으로 전진 배치시켰다. 김선빈은 1~3차전 12타수 5안타 2타점, 타율 0.625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가 빠진 상황에서 원태인에게 강했던 타자들을 타선 앞쪽에 배치했다"며 "타격코치와 의논을 통해 최대한 점수를 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고 오늘 타선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타선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창진이 올 시즌 좌익수로 많이 뛰었고 선수 본인도 편하다고 했다. 외야 수비코치와 상의해서 소크라테스가 중견수, 최원준이 우익수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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