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4분 출전' 오현규, 상대 수비 퇴장 유도... 셀틱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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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세인트존스턴 원정에서 교체 출전해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5일 밤 9시(한국시간) 영국 퍼스의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셀틱이 세인트존스턴을 4-1로 제압했다.
오현규는 후반 34분 후루하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셀틱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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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오현규가 세인트존스턴 원정에서 교체 출전해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팀은 대승을 거뒀다.
5일 밤 9시(한국시간) 영국 퍼스의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셀틱이 세인트존스턴을 4-1로 제압했다.
전반 13분 모이가 침투하는 후루하시에게 패스하며 수비 라인을 뚫어냈다. 후루하시의 컷백을 막으려 앤드류 콘시딘가 발을 뻗었지만 오히려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22분 셀틱이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후루하시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세인트 존스턴은 전반 25분 드레이 라이트의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셀틱은 전반 38분 필리페의 로빙 패스를 받은 모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오현규는 후반 34분 후루하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현규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센터백 콘시딘의 레드카드를 이끌어냈다. 오현규가 돌아서면서 수비라인을 뚫었지만 콘시딘이 손으로 막으려다가 반칙을 범했다. 오현규의 완벽한 움직임이 이끌어낸 반칙이었다.
이어진 프리킥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맷 오릴리가 패스를 내주자 데이비드 턴불이 논스톱 슛으로 깔아차 골망을 갈랐다.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 판정 없이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경기는 셀틱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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