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못한다고 머리 맞았던 신인 시절 이겨내고, 지금은 예능에서 한가닥 하고 있는 여배우

“맞아도 버텼다”

지금은 예능에서 누구보다 밝지만, 이 배우도 오랜 시간 무명 시절을 견뎌야 했다.

고등학생 때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단역 배우로 시작했지만, 연기 못한다고 NG를 낼 때마다 감독에게 머리를 맞았다는 충격적인 경험도 있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는 고백은, 그 시절이 얼마나 버거웠는지를 보여준다.

촬영 도중 도망치려다 잡혀 끝까지 찍었고, 출연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 배우는 바로, 전소민이다.

포기하지 않은 결과

10년 가까운 무명 끝에 ‘오로라 공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런닝맨’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감까지 인정받았다.

‘식스센스’ 등에서도 활약하며 “여배우 중 예능감 최고”라는 말을 들었다.

연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쇼윈도, 여왕의 집’, ‘희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에세이까지 출간해 작가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웃는 얼굴 뒤의 이야기

전소민은 오래 버텼고, 결국 자기 길을 찾아냈다. 힘든 시간을 겪은 사람이 웃고 있으니, 그 웃음이 더 밝게 빛난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으며, 카카오 운영정책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