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전 사교육 받은 아이, '이것' 떨어져" 충격 결과...

조회 2982025. 2. 3.

초등학교 입학 전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뇌 발달에 관한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와 의학계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조기 사교육이 아이들의 창의성과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과 창의성의 상관관계

육아정책연구소의 '아동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양육 환경과 뇌 발달 연구'에 따르면, 사교육 횟수가 증가할수록 아이들의 창의성 점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당 사교육 횟수가 1회 증가할 때마다 창의성 점수가 0.563점씩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 발달 왜곡의 위험성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연구는 더욱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영유아기의 과도한 사교육이 뇌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뇌는 '아래에서 위로', '안에서 밖으로', '뒤에서 앞으로' 단계별로 발달하는데, 조기 사교육이 이러한 과정을 왜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교육의 제한적 효과

서울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사교육이 인지 역량 발달에 일부 효과가 있었으나, 학교 급이 올라갈수록 그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교우관계, 자존감, 창의적 성격, 목표의식 등 비인지 역량에서는 사교육의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의 경고

소아정신과 전문의들도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의 10명 중 7명이 조기 영어교육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4~7세 아이들에게 과도한 사교육은 이 시기에 중요한 전두엽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 과도한 사교육이 아이들의 뇌 발달과 창의성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교육과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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