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고용량)카메라 뉴비, 도쿄 고인물 여행기(5)_나카노 이자카야

1편 : https://gall.dcinside.com/m/digitalpicture/1310558

4편 : https://gall.dcinside.com/m/digitalpicture/1311080

4편에서 시부야, 신주쿠 야경 찍는 것 까지 완료 했는데

사실 저게 하루동안 있었던 일임

중간중간에 택시도 엄청 많이 탔는데도 거의 28000보 정도 걸었던 것 같은데

신주쿠에서 야경 찍고도 아직 그날 했던 일이 남아잇음

사실 대단한건 아니고 신주쿠에서 츄오라인(중앙선) 급행 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나카노'라는 곳임.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0cef3d097e63c96c4ad2e3f4c0a5a9cb4413d50c7584ce881

나카노 역 앞 상점가인데

사실 나카노는 관광지로나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면으로나 크게 유명한 곳은 아닌데

이제 서브컬쳐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알 수도 있음

여기가 그나마 유명한게 '나카노 브로드웨이'인데 각종 서브컬쳐 매장들이 모여있는 곳임

근데 이 서브컬쳐 매장이 좋은 점이 뭐 유명한 프랜차이즈 매장 같은 것이 아니라

개인들이 하는 매장이라서 가격도 되게 저렴한 편이고

각종 뭐 한정판? 그런 것 구하기도 좋은 곳인 것으로 알고 있음

나도 옛날에 건담 프라모델 같은 거 좋아할 때 자주 방문했던 곳임

개인적인 느낌에 보통 도쿄 씹덕 투어 하면 아키하바라 원탑에 이케부쿠로 정도인 것 같은데..

이케부쿠로는 살짝 애니메이트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강세인 것으로 알고

아키하바라는 총집편같은 느낌인데 가격대는 확실히 아키하바라보다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저렴한 것 같아

레트로한 상점가랑 간간히 보이는 희귀한 제품들, 골동품들도 볼거리고!

씹덕투어 고려하고 있는 사람한테는 꼭 강추하는 곳임!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0cef3d299ea3d96c4ad2e210fa10aae36063cf09a89a5554a

근데 나는 이번에 나카노 온 목적인 브로드웨이는 아니고

빠칭코랑 맥주 한 잔 이거였음ㅇㅇ

나카노는 시타마치임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0cef3dd94e83e96c4ad2e82c77f90c3acecbae8ead0d0784a

이 시타마치를 정확히 어떻게 번역?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대충 표현을 해보자면 서민동네? 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여행자 입장에서는 값싼 상점가 + 사람사는 냄새? 느낄 수 있는 곳 정도로 알면 될 듯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0cef2d591e83b96c4ad2e48f1321344fcf987bb92b7f43460

나카노 역앞의 상점가(상점가 2층 3층 , 4층까지인가? 에 브로드웨이(십덕상점)들이 있음)를 지나거나 옆길로 나오면

이런 감성 물씬 풍기는 이자카야 거리를 마주할 수 있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0cef2d596ea3b96c4ad2e0cb33c55cad1051ccd38a3b0ee0a

가격대도 전반적으로 엄청 저렴한 편이고

메뉴도 다양해서 복작복작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 함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0cef2d497ec3d96c4ad2e89cc782d69fad86c5f20c7a02b59

사람들, 외국인 많은 관광지만 다니다가

이런 또 현지느낌 나는 곳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

나름의 감성이 좋으니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0cef2d793eb3b96c4ad2e7d48cbdaa1933b9b35b0af8889d8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0cef2d697e93b96c4ad2e30df4b0a2293531c6a625cbaaf970d

안주랑 술은 엄청 저렴한 편임

저런 사워나 하이볼 같은 것들이 저렴하면 300엔대에서

보통 400엔대 이니 환율 고려해보면 엄청 저렴한 편임

하지만 자릿세 명목으로 인당 300~500엔 정도 붙을 수 있으니 참고 !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1c6f3dd97e73996c4ad2eba511e5a986fdeb1f7fab5b4fcf064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신주쿠로 나왔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1c6f3dc96e93296c4ad2eb5a163a3132aff24e50e6fa0c8e2

규카츠를 먹으러 나왔는데 사실 나는 일본 여행에서

규카츠 먹는 것을 별로 추천하지 않음

흠 그정돈가? 라는 인상을 받게 되더라고 개인 취향이자만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1c6f2d592ed3296c4ad2e252dab2866cff2b0d49f5cdc856c

우리가 갔던 곳은 꽤 유명한 프랜차이즈? 인데

보통 규카츠 집은 여기를 다 추천 하더라고?

보통 도쿄 규카츠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곳이라 이름은 잘 기억안나서 규카츠 좋아하면 검색 ㄱㄱ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1c6f2d490eb3296c4ad2e171707594f6e51a209ce66585e64

규카츠 집은 항 상 갈 때마다 줄을 그렇게 서더라

근데 먹어보면 항상 그정돈가 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음

소고기를 엄청 좋아하지 않는 이상 나는 항상 일본 가는 사람들한테 그냥 규카츠 보다는

무조건 맛있는 돈카츠 집을 가보라고 권한다.

솔직히 한국에서도 일식 잘하는 집이 너무 많거든

근데 뭔가 이 일본에서 먹는 일식을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내가 느끼기엔

스시, 돈카츠, 우동 이렇게 3가지 인 것 같아

뭔가 한국에서 엄청 맛있다는 집, 비싸다는 집을 가더라도

결국엔 어느정도 한계는 느껴지는 느낌?(개인적인 감상임 사람마다 다를 수 잇음)

쨋든 결론: 규카츠 엄청 좋아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1c6f2d499ec3c96c4ad2ea3625a7d2ddf4d09662c05eed64d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5a333a5e4ea01c6f2d794ec3396c4ad2e98f73f64b9dcff56a9061b10b0d8

이제 밥먹고 다음 일정인 에비스를 향하는데 플랫폼 햇빛이 너무 이뻐서 한 장 찍어봤어

5편은 여기서 끝 뭔가 이번 편은 먹다가 끝난 것 같은데

이번에 사진 찍으면서 느낀게 내가 구도가 너무 단순하네

다음 여행에서는 좀 더 다양한 구도를 연구해봐야겠다..

또 쓰겠습니다. 감사콩

*이야기하는 정보, 팁들은 개인적인 경험 등에 의한 뇌피셜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