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겨울방학 알바 구직 경쟁 치열…'시급 1만1901원·N잡'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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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찾는 대학생들의 구직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16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겨울 시즌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는 대학생 6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2%(복수 응답)가 겨울방학 동안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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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찾는 대학생들의 구직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16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겨울 시즌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는 대학생 6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2%(복수 응답)가 겨울방학 동안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들 중 35.7%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이른바 'N잡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24.1%는 기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아르바이트를 찾겠다고 답했고, 11.6%는 신규 아르바이트를 2개 이상 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상당수 대학생은 겨울방학에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 323명에게 올해 구직 전망을 묻자 74.3%는 "올해 알바 구하기가 작년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알바 구직자가 더 늘어날 것 같아서(48.3%·복수 응답) ▲원하는 조건에 맞는 공고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36.3%) ▲인기 아르바이트 자리에 지원자가 몰릴 것 같아서(34.6%) 등이 꼽혔다.
대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금전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0.7%는 ‘용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했으며, 이어 ▲등록금·여행경비 등 목돈 마련(39.9%) ▲고물가로 인한 추가 수입 필요(22.5%)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의 희망 시급은 평균 1만1901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법정 최저임금(1만30원)보다 약 1800원 높은 수준이다.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임금 수준(51.6%)'과 '출퇴근 거리(50.7%)'가 꼽혔다.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은 학년별로 차이를 보였다. 1·2학년은 '카페·디저트' 응답이 많았고, 3·4학년은 '관공서' 선호도가 높았다. 겨울 시즌 대표 이색 아르바이트인 '스키장 알바'도 7.9%가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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