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장르 불문 넓은 스펙트럼을 쌓아온 배우 박지현.

2017년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해 공포영화 ‘곤지암’에서 눈도장을 찍었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을 거쳐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 맏며느리 모현민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이후 ‘재벌X형사’에서 첫 주연을 맡아 액션과 드라마를 모두 소화하며 한층 성장한 배우로 자리매김했죠.

영화 ‘히든페이스’와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는 대담한 변신과 반전 매력까지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최근 SNS에 올린 사진에서는 스크린 위의 차가운 카리스마와는 다른 귀여운 매력이 담겨 있었는데요.

테니스장 위 발랄한 무드로 완성된 이번 착장은 Y2K 감성과 스포티즘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브라운 톤의 하프 집업 스웻셔츠는 편안하면서도 스트릿 무드를 담고 있고, 같은 톤의 플리츠스커트와 매치되어 컬러의 통일감을 살려주었죠.

여기에 양말과 스니커즈까지 톤온톤으로 맞춰 발랄함을 더했습니다.
꾸밈없이 담긴 웃음 속에서도 빛나는 피부와 늘씬한 비율이 돋보여 그녀가 왜 패션과 뷰티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지 알 수 있었죠.
꾸민 듯 안 꾸민 듯 편안하지만, 컬러 매치와 액세서리 디테일로 확실한 개성을 보여주는 착장입니다.

박지현은 곧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천상연 역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도화지 같은 얼굴로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배우로서 그리고 일상 속에서의 그녀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