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맞아?” 1세대 톱모델 박영선… 요즘 ‘살찌는 이유’ 뭔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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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박영선(56)이 50대가 되면서 생긴 건강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영선은 "50대가 되니까 완경이 된다. 완경이 되니 관절이 아프다. 근육도 많이 빠지는 것 같고. 조금만 먹어도 배랑 등에 살이 붙는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박영선에게 "갱년기가 원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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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대한민국 1세대 톱모델 박영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박영선은 “50대가 되니까 완경이 된다. 완경이 되니 관절이 아프다. 근육도 많이 빠지는 것 같고. 조금만 먹어도 배랑 등에 살이 붙는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박영선에게 “갱년기가 원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뀐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의가 “마른 비만일 수도 있다. 내장지방을 조심해야 하고 관리가 필요하다”며 충고하자, 박영선은 “예전보다 관리에 소홀하고 방심하면서 사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박영선처럼 갱년기에 들어서면 어떻게 몸매 관리를 해야 할까?
대한갱년기학회에 따르면 갱년기에 접어들며 비만이 유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때 남성·여성 모두 공통적으로 팔뚝·허벅지 등 팔다리 근육이 줄어 가늘어지고, 복부는 두둑해지는 양상을 띤다. 특히 갱년기(폐경이행기)에 들어선 여성은 1년에 평균 0.8kg 정도 체중이 증가한다. 갱년기는 보통 4~7년 지속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나잇살이 3~6kg 정도 찌게 된다. 평소 마른 체형을 가진 사람이라도 이런 변화를 겪으며, 복부가 나와 보이지 않아도 내장지방이 차올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나잇살을 개선하려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섭취량도 줄여야 나잇살이 빠진다.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은 성인 남성은 약 2200~2500kcal, 성인 여성은 1700~2000kcal 수준이다. 나잇살을 빼려면 적어도 약 200~500kcal 적게 먹는 게 좋다. 단백질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콩 ▲두부 등이 좋다. 탄수화물도 정제 탄수화물보단 저항성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 저항성 탄수화물은 흰 쌀밥, 밀가루, 과자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에도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바나나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기초대사량을 늘리면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태워야 한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평소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다만,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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