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이닝 책임진 삼성 레예스, 플레이오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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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이상의 활약을 펼친 삼성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7)가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레예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레예스는 지난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4차전에서도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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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이상의 활약을 펼친 삼성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7)가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레예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4차전 MVP는 강민호였고, 이후 발표된 시리즈 MVP는 레예스에게 돌아갔다.
모두가 납득할 수상이다. 레예스는 지난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4차전에서도 승리 투수가 됐다. 2경기서 그가 책임진 이닝은 13.2이닝에 달한다. 플레이오프 MVP가 된 레예스는 300만원의 보너스도 챙겼다.
레예스는 “이번 시리즈서 두 차례 비가 온 것이 좋게 작용했다. 잘 쉬면서 몸을 회복했다”라고 호투 비결을 밝혔다.
이어 "6회를 마친 뒤 몸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감독님이 1이닝을 더 던질 수 있냐고 물어 한두 명의 타자를 더 상대할 수 있다고 했다. 2아웃을 잡고 난 뒤에도 컨디션이 좋아 한 명을 더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강민호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레예스는 "오늘 강민호 사인에 두 차례 정도 응하지 않았는데 계속 같은 사인을 내더라"라며 "그 사인대로 공을 던져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강민호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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