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빅컷'에 해리스 "환영"…트럼프 "경제 나빠진 것"

정인균 2024. 9. 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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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기준금리 0.5%p 인하) 결정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환영한다"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트럼프 캠프는 연준의 결정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의 결정에 정치적인 이유가 섞이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0.5% 인하는 미국의 경제가 무척 나쁘다는 것을 뜻한다"며 "너무 큰 수준의 금리 인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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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기준금리 0.5%p 인하) 결정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환영한다”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높은 물가에 고통받는 미국인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나는 선거 캠프와 함께 물가를 계속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 또한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도달했다”며 “우리의 정책은 비용을 낮추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반면 트럼프 캠프는 연준의 결정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의 결정에 정치적인 이유가 섞이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0.5% 인하는 미국의 경제가 무척 나쁘다는 것을 뜻한다”며 “너무 큰 수준의 금리 인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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