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수시모집 7만여명 몰려…작년보다 1만5000명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지난해보다 1만5000명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수시에 7만2219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작년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 총 5만7192명에 견주었을 때 1만5027명(26.3%) 증가한 수치다.
올해 39개 의대의 수시 모집 인원(3천10명) 대비 총지원자인 현재 경쟁률은 23.99대 1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보다 26% 증가…모집인원 크게 늘어 경쟁률은 하락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지난해보다 1만5000명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수시에 7만2219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작년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 총 5만7192명에 견주었을 때 1만5027명(26.3%) 증가한 수치다.
서울권 의대 지원자는 1만6671명으로 1년 전(1만8290명)보다 8.9% 감소했다. 반면 경인권 의대 지원자는 44.4% 증가한 2만2333명, 지방권 의대 지원자도 41.7% 늘어난 3만321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9개 의대의 수시 모집 인원(3천10명) 대비 총지원자인 현재 경쟁률은 23.99대 1이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지원자보다 더 큰 폭인 60.8% 증가하면서 경쟁률 자체는 작년(30.55대 1)보다 낮아졌다.
대부분의 대학은 9~13일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다만 아직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가톨릭관동대(이날 오후 11시30분 마감)와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전북대는 아직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들 두 개 대학이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면 의대 수시 총지원자는 현재보다 더 늘어나고, 경쟁률 역시 변동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권역별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다. 서울권 의대는 41.19대 1에서 35.77대 1로, 경인권은 131.03대 1에서 77.01대 1로, 지방권은 17.89대 1에서 14.74대 1로 떨어졌다. 대학별로 보면 가천대가 104.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성균관대(90.1대 1),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등 순이다. 지방권에선 연세대(미래)의 경쟁률이 39.46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 보면 성균관대 의대 논술전형이 41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서울, 경인권 대학에 수험생들의 '분산 지원'이 이뤄졌다"며 "지방권 의대 역시 지원자 수는 증가했지만 모집인원 확대 탓에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약까지 먹였는데…골프광 남편, 같은 아파트 사는 유부녀와 바람났다" - 아시아경제
- "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문자…숨진 채 발견된 엄마 - 아시아경제
-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654억 '대박' 터졌다 - 아시아경제
- "이걸 엉덩이에 넣는다고?"…매달 '이것 정액 주사'에 1800만원 쓴다는 브라질 모델 - 아시아경제
- 4억 들인 헬스장 '전세사기'…양치승 "보증금 한 푼 못 받았는데 무혐의" 격분 - 아시아경제
- "아무리 연습이어도"…옥주현 길거리 흡연 논란에 '시끌' - 아시아경제
- "'깨'인 줄 알고 먹었는데, 충격"…닭한마리 국물에 벌레 '둥둥' - 아시아경제
- "그냥 죽일 걸 그랬다" 음주운전 하다 승용차 박고 막말 쏟아낸 BJ - 아시아경제
- "여자가 날뛰는 꼴 보기 싫다" 김여정 비난했던 일가족 '행방불명' - 아시아경제
- 스타벅스 아니었네…출근길 필수템 '아메리카노' 가장 비싼 곳 어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