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처럼' 레알, 아놀드 '자유계약일 때만' 영입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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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원하지만, 오직 자유계약일 때만 영입할 계획이다.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레알은 라이트백 강화를 위한 유력한 후보로 아놀드를 점찍었다. 하지만 내년 여름 자유계약이 가능한 경우에만 고려할 선택지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스 바스케스뿐인 라이트백에 보강을 바라며, 아놀드는 이상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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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알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원하지만, 오직 자유계약일 때만 영입할 계획이다.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레알은 라이트백 강화를 위한 유력한 후보로 아놀드를 점찍었다. 하지만 내년 여름 자유계약이 가능한 경우에만 고려할 선택지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현역에서 손꼽히는 라이트백이다. 리버풀 유소년 출신으로 2017-2018시즌 후반기부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중용했다. 수비력에서는 여전히 완전치 않다는 평가가 있으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킥을 통한 공격 전개 및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 때문에 세계적인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본래 미드필더를 뛰어왔던 만큼 현대 축구에서 자주 요구되는 인버티드 풀백 역시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레프트백으로도 가능성을 내비쳤다. 리 카슬리 당시 잉글랜드 임시 감독은 지난 14일 핀란드와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아놀드를 레프트백으로 기용했다. 루크 쇼와 벤 칠웰이 모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아놀드를 왼쪽에 배치했고 이것이 잘 먹혀들어 잉글랜드는 핀란드를 3-1로 꺾고 그리스전 패배를 잊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레알 이적설이 피어오른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아놀드는 내년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을 협상할 수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놀드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 버질 판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재계약과도 엮여있어 쉽사리 어느 한 명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과 루카스 바스케스뿐인 라이트백에 보강을 바라며, 아놀드는 이상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다만 섣불리 움직이지는 않고 자유계약 상태로 전환될 때에만 움직이려 한다. 최근 들어 레알은 이미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은 선수에게 비싼 이적료를 주는 대신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뒤 계약 보너스를 주는 형태를 즐겨 사용한다.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이러한 방식으로 영입됐고 이번 시즌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과 계약 종료 후 레알로 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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