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부상' 황희찬과 엄지성, 오늘 정밀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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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원정에서 연속 부상을 당한 황희찬과 엄지성이 정밀검사를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황희찬과 엄지성은 오늘 부상부위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소집 가능 여부는 내일 오전 중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 왼쪽 윙어였던 황희찬이 전반전에 부상 당하자 대신 엄지성이 들어갔다.
황희찬과 엄지성이 이탈해도 대체 선수를 소집할 필요 없이 기존 선수들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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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요르단 원정에서 연속 부상을 당한 황희찬과 엄지성이 정밀검사를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황희찬과 엄지성은 오늘 부상부위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소집 가능 여부는 내일 오전 중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한국이 요르단에 2-0으로 이길 때 출장했다.
선발 왼쪽 윙어였던 황희찬이 전반전에 부상 당하자 대신 엄지성이 들어갔다. 그리고 엄지성까지 후반전에 부상을 입으면서 배준호가 투입됐다. 대표팀 소집 전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까지 제외하면 대표팀 왼쪽 윙어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일제히 부상으로 빠진 기막힌 상황이다.
대표팀은 요르단전 직후 전용기로 귀국, 공항에서 해산했다. 내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숙소로 다시 소집돼 성남FC클럽하우스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한다. 그리고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예선 4차전을 갖는다.
두 선수가 뛰지 못해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건 다행이다. 이들 대신 투입된 배준호가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고, 오현규의 골을 어시스트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애초에 26명이 소집됐기 때문에 매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하는 두 명이 발생하곤 한다. 황희찬과 엄지성이 이탈해도 대체 선수를 소집할 필요 없이 기존 선수들로 대처할 수 있다. 배준호와 더불어 왼쪽 윙어를 맡을 수 있는 선수는 이재성, 홍현석 등이 존재한다.
선발 라인업은 무난하게 짤 수 있기 때문에, 부상 확정시 교체 시나리오를 홍명보 감독이 잘 마련해야 한다. 한국과 이라크 모두 2승 1무로 공동 최다승점이다.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지만 패배한다면 이라크 뒤를 쫓아가는 꼴이 된다.
요르단전 승리 후 선수들이 기쁨을 만끽할 때부터 황희찬과 엄지성은 두 다리로 걷기 힘든 상태였다. 동료들의 부축 등을 받아가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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