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년 연속 누적 관중 200만 돌파 '최소 경기 200만 신기록'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올 시즌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1이 누적 유료관중 200만 명을 돌파했다.

K리그1은 27일 열린 3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 관중 6,332명,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HD 경기에 관중 11,219명이 입장하며 올 시즌 총 누적 관중 200만 9,73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K리그1은 2013시즌 이후 10년 만이자, 2018시즌 전면 유료관중 집계 전환 후 처음으로 관중 200만 명 돌파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200만 관중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기쁜 소식을 맞이했다.

K리그1은 지난 시즌 190경기 만에 200만 4,689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18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한 시즌 만에 갈아치웠다.

이 밖에도 K리그1은 올 시즌 개막부터 꾸준히 평균관중 1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현재 평균관중 10,690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K리그1은 경기당 평균관중 10,733명, 총 관중 244만 7,147명이 입장하며 유료관중 집계 이후 K리그1 단일 시즌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아직 스플릿라운드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올 시즌 해당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