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남편 치매→암 투병”… 그래도 노래로 버틴 80년대 女가수의 고백

가수 이사벨라가 암 투병 중에도 노래로 삶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 : KBS '아침마당'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주부 스타 탄생’ 준결승 두 번째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이날 이사벨라는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남다른 사연과 각오를 전했습니다.

출처 : TV조선 '메디컬다큐 명의보감'

그녀는 1985년 가수로 데뷔했지만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후 남편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았고 이사벨라는 남편의 치료비와 생계를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왔다고 털어놨습니다.

출처 : KBS '아침마당'

그러나 결국 자신도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암이 임파선 네 곳으로 전이되었다고 고백했죠.

그녀는 보호자도 없이 큰 수술을 견디고 12번의 항암치료와 30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버텨냈다고 합니다.

출처 : TV조선 '메디컬다큐 명의보감'

하지만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사벨라는 “항암 치료를 마치고 남편 보호자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안타까워하시더라”라고 말하며 올해 초 암이 폐까지 전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또 한 번의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죠.

출처 : KBS '아침마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노래를 하면 힘이 난다. 오늘도 노래로 버텨보겠다”라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무대에서 이사벨라는 진심이 담긴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고 정현아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진출했는데요.

출처 : TV조선 '메디컬다큐 명의보감'

이사벨라는 “노래는 제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존재”라며 “삶이 버거워도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녀의 굳은 의지와 진심 어린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녀가 앞으로 건강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