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진 공개에 멘탈 나가버린 아이돌 정체

'지구오락실'은 시즌마다 어김없이 '컨셉충'이 된다. 이해는 안 가지만, 시키는 대로 다 한다. 이번엔 나영석 PD가 '특수요원'이라는 황당한 컨셉을 들고 나왔다.

나영석 PD는 운을 띄웠다.

"우리는 잠입해서 토롱이를 체포해야 하잖아요?"라며 멋진 특수요원 영상을 보여줬다.

그리고 뜬금없이, 전 세계에 얼굴이 알려졌으니 사람들이 몰라보게 잠입해야 한다며 "과거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황당한 얘기를 꺼냈다.

결국 결론은, '과거 흑역사 시절'로 돌아가라는 것..🤣

'데뷔 전 모습으로 변장하라'는 말이 떨어지자 이은지는 바로 폭주했다. 아니 대체 뭘 하겠다는 거냐며, 스튜디오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은지 리액션이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지구오락실3 이은지 흑역사

이은지는 곧바로 2012년 '스타킹' 시절을 소환했다. 표정 하나만으로도 이미 분위기는 뒤집어졌다.

다만, 유행이 한참 지난 '치깅스'를 다시 꺼내야 한다는 사실에 모두가 잠시 멈칫했다.

그래도 나영석 PD가 하라면 해야 한다. 이은지는 과거 영상을 보며 부끄러움에 몸을 떨었다🫣

지구오락실3 미미 흑역사

다음은 미미 차례였다. 중학교 시절 오디션에 지원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귀여움이 터졌다 😮 미미는 미쓰에이의 '브리드'를 수줍게 춤추고 있었다.

어색한 몸짓과 부끄러워하는 표정이 포인트다. 그런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이 영상을 지금도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구오락실3 이영지

과거 이영지의 모습은 기대와 달리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들 조용해졌다.

이영지는 "증량까지 해야 하나요?"라며 웃었고, 다행히 교복만 입으면 되는 걸로 정리됐다.

"이럴 거면 나영석 PD님도 과거로 가셔야죠"라며 시비를 걸었고, 결국 나영석 PD도 29세 시절로 돌아가기로 했다.

지구오락실3 안유진 흑역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진은 초등학생 시절 안유진의 모습이었다.

두꺼운 안경을 쓴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현장에서는 "저거 쓰면 시력 7.0 나오겠다"는 농담까지 나왔다😮

안유진은 이때 초등학교 교사를 꿈꿨다고 한다.

이제 문제는, 지금의 안유진이 이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꺼운 안경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초등학교 시절을 재현할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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