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1st] '풀백 교체'도 음바페처럼? 아놀드-데이비스 FA 기다리는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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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장기적인 라이트백 대체자원으로 리버풀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최근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을 큰 부상으로 잃었다.
아놀드의 뛰어난 공격력은 카르바할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레알은 최근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온 방식으로 아놀드를 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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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장기적인 라이트백 대체자원으로 리버풀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최근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을 큰 부상으로 잃었다. 카르바할은 지난 6일 비야레알과 라리가 9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 추가시간 예레미 피노와 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이 꺾였다. 카르바할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결국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카르바할은 유럽 최고의 풀백으로 꼽히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아왔다. 2019-2020시즌 이후 한 번도 리그 30경기 이상 뛰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시즌 아웃 되면서 출전 기록은 8경기에서 멈출 예정이다.
레알은 장기적인 대안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여름 이적설이 나왔던 아놀드를 기다리는 중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루카스 바스케스로 버틴 뒤 내년 여름 아놀드를 영입해 세대교체를 한다는 계획이다. 바스케스는 91년생, 카르바할은 92년생으로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반면, 아놀드는 98년생으로 전성기 나이에 접어든다.
아놀드의 실력은 이미 증명돼 있다. 뛰어난 오른발 킥력이 강점이며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아놀드의 뛰어난 공격력은 카르바할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레알은 최근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온 방식으로 아놀드를 품을 수 있다. 음바페는 올 여름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신분(FA)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은 대신 거액의 계약 보너스를 음바페에게 줬다. 아놀드 역시 내년 여름이면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다가오는 1월까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레알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여차하면 양쪽 풀백 모두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보강할 수 있다. 올 여름 이적설이 무성했던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뮌헨) 역시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3개월 안에 재계약이 없으면 자유롭게 새로운 팀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레알은 이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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