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국내 최초 'GAST-기계공과대' 신설 … 5년 내 Top 5 목표
국립창원대학교가 국내 최초 특성화 단과대학인 'GAST-기계공학대학'을 신설했다.
기존 기계공학부가 격상한 GAST-기계공과대학은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Glocal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 in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창원국가산단 2.0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계공학 교육·연구의 메카'를 비전으로 세워졌다.
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에 있는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대기업과 연구원에 공동 강의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현업 엔지니어가 겸임교수로 참여하는 실무 밀착형 커리큘럼 운영 등 '산학일체형 캠퍼스 팩토리'를 구축한다.
아울러 미래산업 및 주력산업에 맞춘 방산기계공학, 차세대 원전기계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세부 전공을 신설해 타 대학 기계공학과와 차별화된 취업 보장형 트랙을 강화하는 특화 교육을 한다.
1∼2등급 우수 신입생을 위한 '창원형 인베스트먼트(Invest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적 우수 인재에게 창원 내 기업의 국내외 인턴십 우선 선발 등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한국재료연구원(KIMS)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대형 국책 R&D 프로젝트에 학부 연구생 참여를 확대해 연구·개발 역량을 혁신한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현대로템 등 기계공학 기반 핵심 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기계 산업 제조 거점이라는 창원 등 경남 지역 산업 구조와 대학 특성을 반영한 기계공학 교육 체계를 세운다.

창원대는 GAST 신설을 통해 QS 및 국내 학과 평가 기준, 5년 내 기계공학 분야 국내 대학 순위 5위권 안착을 목표로 내세웠다.
또 신입생 50% 이상을 수능 성적 1~2등급 이내 우수 재원으로 확보하고, 졸업생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률 60% 이상, 지역 정주율 7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창원대는 기계공학부가 단과대학으로 격상되며 정부 지원 대형 사업 수주액이 연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거라 전망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계 분야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을 실현하고, 기계공학 분야 QS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Top 5, 세계 100위권 진입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석호 GAST 학장은 "기계공학부를 GAST-기계공학대학으로 격상하는 것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심장부인 창원국가산단과 연계된 산학일체형 메가 대학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R&D 혁신과 우수한 기계 분야 인력양성을 통해 창원국가산단 내 산업 고도화를 함께 이뤄 생산액 5%가량 효율화를 달성하고, 약 3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인재 공급 및 채용을 통해 연간 500억원가량 기업 인재 재교육비 절감, 지역 정주 인재 양성으로 연간 약 2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 달성으로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국립대학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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