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환생한 줄"…의외의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울린 '연기파' 男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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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동안 얼굴과 훌륭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 김동욱

‘신과함께’의 김수홍, ‘국가대표’의 최흥철 그리고’ 커피프린스’의 진하림으로 많이들 기억하실 텐데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가 김광석을 연상시키는 노래 실력의 소유자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2015년 MBC '복면가왕'에 한 출연자가 ‘어릿광대’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1라운드 듀엣에서 정태우-장나라의 ‘Be Happy’를 불렀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5표 차이로 패배.

탈락의 아쉬움을 삼키고 그가 솔로곡으로 선택한 곡은 고 김광석의 명곡,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였죠.

조용히 울려 퍼지는 그의 목소리에 관객석은 금세 정적에 잠겼습니다.

마치 김광석이 다시 무대에 선 것처럼…

그의 담백하면서도 진심 어린 중저음, 그리고 쓸쓸함을 머금은 발성은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였어요.

가면을 벗자 드러난 정체는 바로 배우 김동욱이었습니다.

영화 '국가대표'

심사위원 김형석은 이렇게 말했어요.

“김광석 느낌이 물씬 났다. 흡사 김광석을 보는 듯 했다. 사실 그 발성이 쉽지가 않다. 진짜 노래 잘하신다. 느낌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김구라의 한마디도 인상 깊었죠.

“조만간 조승우, 엄기준과 함께 뮤지컬 배우 TOP3 안에 들어갈 수도 있겠어요.”

MBC '복면가왕'

가면을 벗고 밝힌 김동욱의 진심은 더욱 뭉클했습니다.

“수백 번 고민 끝에 나오게 됐다. 예능 나가면 왜 말을 안 하냐고 하시는데, 사실 시키면 다 하는데 편집될 뿐이다.”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자 했다. 노래하는 것 자체만 보여준다는 게 나한텐 굉장한 도전이었다.”

MBC '복면가왕'

김동욱은 연기만 잘하는 배우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음악과 무대 위에서도 ‘진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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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동욱은 뮤지컬 배우 출신입니다.

OST 경력도 있고, ‘신과 함께’에서 도경수와 함께 기타를 치며 부른 ‘이등병의 편지’ 개사 버전도 있었죠.

그의 발성은 김광석과 유사하다는 이야기도 종종 있었는데, 이번 복면가왕 무대로 그 이야기가 현실로 입증된 셈입니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라는 배우, 우리는 그를 진지한 복수자, 능글맞은 조연, 감정을 울리는 동생 역으로 기억해 왔죠.

하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 느꼈습니다.

그는 노래로도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배우라는 걸요.

연기를 넘어, 노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 김동욱의 노래를 앞으로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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