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4조 투입해 전북·경남서 제조 피지컬 AI 기술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약 1조4000억원을 투입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을 펼친다.
우선 전북에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연구개발 및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제조·물류 특화 피지컬 AI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방산·조선 등 제조산업 기반을 갖춘 경남에서는 '인간-AI 협업형 대형행동모델(LAM) 개발·글로벌 실증'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AI가 협업하고 실제 작업까지 할 수 있는 정밀제어 특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 R&D 및 실증 사업 펼친다"
정부가 약 1조4000억원을 투입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을 펼친다.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에서 실증을 거쳐 소프트웨어(SW)와 모델 등 피지컬 AI 표준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전북·경남의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피지컬 AI 연구·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전북과 경남을 중심으로 제조 데이터, AI 모델, 디지털트윈, 로봇·설비 제어와 현장 실증을 연계해 피지컬 AI 전주기 R&D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의 각각 다른 제조 현장과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피지컬 AI를 확보한다는 목표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우선 전북에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연구개발 및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제조·물류 특화 피지컬 AI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7368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서로 다른 로봇과 설비가 협업할 수 있는 피지컬 AI SW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제 제조현장에서 검증한다. 아울러 이기종 로봇·설비의 협업을 넘어 공장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공장 오케스트레이션'에도 도전한다. 공장 레이아웃과 물류 로봇 동선 자동 설계, 3D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검증,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상황인지, 강화학습 기반 통합제어 등을 실제 테스트베드와 현장 실증으로 연결한다.
지난해 기술검증(PoC)에서 확인한 현장 적용성과를 바탕으로 AI로 공장을 설계·구축·운영하는 범용 다크팩토리 모델을 확보하고 표준과 상호운용성을 갖춘 K-제조공장 수출형 모델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방산·조선 등 제조산업 기반을 갖춘 경남에서는 '인간-AI 협업형 대형행동모델(LAM) 개발·글로벌 실증'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AI가 협업하고 실제 작업까지 할 수 있는 정밀제어 특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한다.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5년간 6763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제조 데이터 확보와 피지컬 AI 기술개발, 공정 실증을 진행한다.
제조 현장의 작업자·로봇 행동과 물리법칙·공간정보 등을 결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행동과 정밀제어가 가능한 LAM을 개발한다. 아울러 디지털트윈, 데이터 파이프라인, 시뮬레이션 및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인프라를 연계해 학습, 현장 배포, 결과 재학습까지 이어지는 순환체계를 구축한다.
내년까지 대표 제조공정 데이터와 핵심 데이터 파이프라인, 양방향 디지털트윈, 플랫폼 최소기능 시제품(MVP)과 주요 검증체계를 확보하고, 2030년에는 13개 제조공정 이상을 대상으로 현장 디지털트윈과 가상 제조공장(FAB)을 구축해 폐루프 자동화율 90% 이상, 재학습 반영 24시간 이내 등을 목표로 통합 실증을 추진한다.
150여곳의 대학·연구기관·기업에서 35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은 107개사로 약 68%를 차지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연구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AI 모델과 운영체계 고도화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동했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행사장에는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국회의원), 최형두 의원,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 최만림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추진 방향과 2026~2030년 5개년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한 축인 피지컬 AI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전북과 경남에서 시작되는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의 성과가 전국의 제조 현장으로 확산되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K-제조공장'을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새로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발 좀 벗어줄래" 기어이 침대까지 오르더니…젊은층부터 달라진다는 美
- "250년 뒤 깨워줘" 2억원 베팅 냉동인간…깨우는 기술은 없다
- "살이 무섭게 빠지더라" 한달새 6㎏ 뺀 20대가 마운자로 끊은 이유
- 옷 벗겨진 여성 시신 잇따라…남아공 '8명의 죽음'에 연쇄살인 공포 확산
- "유흥업소 출신 시구자가 말이 되나"…日 야구단 행사 결국 없던 일로
- "아이유도 7시 오픈런해서 겨우 샀다"…SNS 입소문 난리에 대박난 광주 떡집
- "계좌에 1억 이상, 나보다도 부자네"…1년 새 2배 급증한 꼬마주주들, 뭐 샀나보니
- "승리는 승리다" 하이록스 경기 중 '실수'하고도 우승한 호주 선수 두고 中서 위생 논란
- "이번에도 월급 올랐네요"…요즘 전문직 안 부럽다는 '이 알바', 日서 몸값 오른 까닭
- "돈 열심히 벌어도 못 사 먹어요"…3년 만에 결국 '뚝' 꺾인 한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