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대란’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X2 나온다...3월 중 국내 상륙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6. 3. 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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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년 반 만에 새 모델 선봬
지난해 9월 올리브영N 성수 메디큐브 팝업스토어에 고객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문지민 기자)
전 세계적인 뷰티 디바이스 열풍을 일으킨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가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돌아온다.

에이피알이 운영하는 메디큐브는 3월 중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X2’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23년 10월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를 공개한지 2년 반 만이다.

에이피알이 새롭게 선보이는 부스터 프로X2는 이름처럼 기존 모델 대비 2배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제품에 듀얼헤드를 적용해 출력 효율을 2배 높였다. 헤드 크기 또한 1.3배 커져 더욱 강력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전극 구조도 달라졌다. 단일 전극 구조인 전작과 달리 부스터 프로X2는 듀얼 전극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균일하고 정밀하게 파장을 조절해 자극을 줄였다.

듀얼모드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듀얼모드를 통해 각각 다른 모드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모델은 한 번에 한 가지 기능만 사용할 수 있었다. 두 가지 모드를 사용할 경우, 피부관리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 가능하다. 마스크 모드가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마스크팩을 한 채로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또한 이용자의 피부관리 시간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X2는 선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에서 먼저 공개됐다. 3월 12일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 기준 판매 가격은 4만5000엔에서 21% 할인이 적용된 3만5500엔이다. 국내에서는 3월 중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큐텐재팬에서 판매 중인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X2. (큐텐재팬 홈페이지 캡처)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메디큐브를 대표하는 뷰티 디바이스다. 부스터·미세전류·더마샷·에어샷 등 4가지 메인 모드와 소닉 바이브레이션, 5가지 컬러 LED 등 2가지 추가 기능을 한 디바이스에 모두 담았다. 지난 2023년 10월 공개 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메디큐브 자사몰에서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제품은 대부분 품절 상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협업한 일부 에디션만 재고가 남아 있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를 선보인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매출 1조52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8% 늘어난 365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매출에서 글로벌 비중은 80%에 달한다. 특히 미국 비중이 37%로 높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에이피알 올해 실적은 매출 2조2896억원, 영업이익 5692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58%, 64%씩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에 주가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화장품주 흐름이 부진할 때도 에이피알은 오름세를 보였다. 올 들어서도 에이피알 주가는 3월 12일까지 40% 상승하며 우상향 흐름을 잇는 중이다. 지난 2024년 2월 1조5000억원 기업가치에 상장한 에이피알은 2년 간 주가가 치솟으며 시가총액 1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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