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로보틱스·아주대, 피지컬 AI 로봇 산학협력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6. 4.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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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로봇 공동 연구·채용 연계
이배 디비로보틱스 대표(왼쪽)와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혁신 허브 건립·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비로보틱스 제공)
국내 서비스 로봇 기업 디비로보틱스가 아주대학교와 손잡고 로봇 상용화 거점 구축에 나선다.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인재 양성,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혁신 허브’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디비로보틱스는 지난 4월 13일 아주대학교와 ‘피지컬 AI 로봇 혁신 허브 건립·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로봇 산업의 실증·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로봇실증센터 등 혁신 허브 구축 타당성 검토·기획 ▲첨단 로봇 기반 의료기기·서비스 로봇 분야 공동 연구 ▲피지컬 AI 로봇 인재 양성·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로봇 산업 육성·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역할 분담도 구체화했다. 아주대는 캠퍼스 내 허브 건립을 위한 여건을 검토하고, 이공계열·의료원 인력의 기술 자문, 공동 연구 참여, 관련 행정을 지원한다. 디비로보틱스는 허브 건축·운영 재원을 확보하고 로봇 기술 상용화·테스트 베드 운영 노하우 구축, 인재 양성·채용을 담당한다.

이배 디비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아주대와 함께 피지컬 AI 로봇의 미래를 설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허브 건립을 통해 혁신 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디비로보틱스와 협력을 통해 대학 내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혁신 허브 구축에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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