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먹으면 유독 졸린 사람, ‘이 검사’ 받아보세요

이해림 기자 입력 2022. 11.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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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 잠이 오는 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식사 후에 참기 어려울 정도의 졸음이 쏟아진다면 한 번쯤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몸이 혈당 조절 능력을 잃어버려 음식을 먹은 후 혈당이 급격히 변해도 참기 어려울 정도의 졸음이 쏟아질 수 있다.

식후 졸음에 ▲심한 갈증 ▲소변이 자주 마려움 ▲과식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특히 당뇨병일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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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은 후에 졸린 것은 소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죽이나 주스 같은 음식을 먹은 날은 평소보다 특히 졸리다면 당뇨병 탓일 수 있으니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사 후에 잠이 오는 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졸음의 정도가 유독 심하게 느껴진다면 한 번쯤 공복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당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식곤증, 위장으로 혈액 몰려 뇌에 산소 부족해진 탓
식사 후엔 졸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흘러가는 혈액량이 줄기 때문이다. 식후에 온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는 탓도 있다. 특히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졸리기 쉽다. 트립토판은 몸속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게 세로토닌의 기능 중 하나여서다. 게다가 트립토판 중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한다.

식곤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위로 혈액이 많이 몰려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적어진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끼니마다 먹는 것도 좋다. 졸음을 깨우려 커피를 마시는 건 임시방편일 뿐이다. 각성 효과 덕에 잠이 일시적으로 깰 순 있지만, 시간이 지나 각성 효과가 떨어질 때쯤이면 다시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소화 쉽고 단 음식 먹었을 때 유독 졸리면… 당뇨병 의심 
밥을 먹은 후 약간 졸린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식사 후에 참기 어려울 정도의 졸음이 쏟아진다면 한 번쯤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당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이 혈당 조절 능력을 잃어버려 음식을 먹은 후 혈당이 급격히 변해도 참기 어려울 정도의 졸음이 쏟아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게 특징이다.

단순 식곤증인지, 당뇨병 전조 증상인지는 죽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나 주스같이 단당류가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특히 구분이 쉽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병 환자들은 이런 음식을 먹었을 때 특히 혈당이 평소보다 급격히 오른다.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도면 혈당이 뚝 떨어지며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식후 졸음에 ▲심한 갈증 ▲소변이 자주 마려움 ▲과식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특히 당뇨병일 위험이 크다. 이른 시일 내에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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