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디자인한 포르쉐 타이칸, 당근에 떴다...왜?

조회 2,1252025. 2. 7. 수정

[M포스트 구기성 기자]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포르쉐로 알려진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이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당근마켓 중고차 갈무리

당근마켓에 따르면 한 이용자는 중고 매물로 '타이칸 BEV(93.4㎾h) 크로스 투리스모 4S (287㎞)’을 게시했다. 이 이용자는 "한정판 포르쉐 타이칸 제니루비제인 4S 크로스 투리스모를 판매한다"며 "블랙핑크 제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전세계에 딱 두 대 제작"이라고 게시했다. 이어 "한 대는 제니 소유, 한 대는 서울 옥션에서 작년에 경매했으며 작성자가 경매낙찰했다"고 설명했다.

매물은 입출고시에만 150㎞를 운행한 거의 신차급으로 2억9,500만원의 가격표를 붙이고 중고로 올라왔다. 이용자는 "본 차량의 가치를 알아주시는 분께 판매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니의 꿈과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한 차다.

외관은 메탈릭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마이센블루(Meissenblue) 색상의 21인치 휠을 장착했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제품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 프로그램의 푸른 색상을 입혔다. 프론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을 각각 적용했다.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했으며, 프론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체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를 표시한다.

실내는 블랙, 크레용, 마이센블루 컬러 조합으로 연출했다. 시트와 대시보드 상단 부분은 크레용 색상을,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했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으로 장식했다. 제니의 포메라니안 "쿠마"("곰"의 일본어)를 위한 자동차용 블랙 펫캐리어도 준비했다. 펫캐리어는 차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 이름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했다.

이 차는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워크샵의 존더분쉬 부서에서 주문 제작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팀과 스타일 포르쉐 디자인 부서 전문가들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모든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제니와 논의해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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