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만에 남편 떠나보낸 개그우먼, '16년' 만에 입 열었다

개그우먼 정선희의 솔직한 심정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정선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6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 故 안재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정선희는 "(안재환이) 금전적인 문제로 엄청나게 우울감을 겪고 있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금전적인 부분이 이 사람을 갉아먹고 있던 것을 일이 너무 바빠서 잘 몰랐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정선희는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실감이 안 났다. 실종 신고를 안 했던 이유도 당연히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돈을 안 꿔줘서 나한테 복수하는 건가’라고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출처 : 유튜브 ‘들어볼까’

이어 "일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실종 신고를 안 했던 이유는 첫 번째는 연예인이 겪을 이미지 타격. 남편이 사업을 하고 있으니까 ‘내가 숨겨줘야 돼’, ‘들어오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화풀이를 해야지’ 이런 가벼운 마음뿐이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정선희는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보낸 뒤 죄책감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대중의 비난까지 받게 됐는데요.

정선희는 "슬슬 누군가 십자가에 못 박을 대상을 찾았는데 그게 저였다. ‘쟤 때문이다. 쟤가 문제가 있어서야. 같이 납치됐다가 쟤만 돈 주고 풀려났대’라는 유언비어가 실제 기사로 나가기도 했다"라고 털어놨어요.

'유가족의 권리'조차 없었다는 정선희는 안재환 사망 이후에도 대중 및 안재환 가족들에게 비난을 샀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정선희는 2007년 동갑내기 방송인 정선희와 결혼했으나, 2008년 9월 안재환이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별하게 됩니다.

정선희는 당시 남편 빈소에서 오열, 실신하기도 했으나 비난 여론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출처 : 유튜브 ‘들어볼까’

이후에도 여러 차례 당시 심정 및 해명 입장을 밝혀 왔지만, 여전히 그녀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이 남아 있어 안타까울 뿐이네요..~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써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