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환경부가 지난 21일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전기차 차종별 국비보조금'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전기차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국비보조금은 지난해 650만원에서 580만원으로 70만원 줄었으며, 주행거리, 충전 속도 등 성능 기준이 강화됐다.
이에 기아 더 뉴 EV6(롱레인지 2WD 19인치)가 유일하게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방자치단체별 지방비 보조금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 따르면,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경상남도 합천군으로, 지방비 9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비보조금까지 더하면 총 1,490만원에 달해 EV6 롱레인지 2WD를 3,570의 시작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반면, 경기도 의정부시와 오산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환경공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비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현재 580만원의 국비보조금만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의 경우 2월 초 예산 확정 집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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