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비대위 “12일부터 무기한 휴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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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대·고려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2일부터, 충북대의대·충북대병원 비대위는 오는 26일부터 응급·중증 환자 진료를 제외하고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은 오는 4일부터 휴진에 돌입한다.
고려대의대 비대위는 1일 "오는 12일부터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 휴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가톨릭대·성균관대 의대의 3개 비대위는 휴진을 잠정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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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4일부터
3곳, 의료진 참여 강제는 안 해

고려대의대·고려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2일부터, 충북대의대·충북대병원 비대위는 오는 26일부터 응급·중증 환자 진료를 제외하고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은 오는 4일부터 휴진에 돌입한다. 다만 고려대의대·충북대의대·울산의대 비대위 3곳은 의료진 참여를 강제하지는 않아 당일 현장의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유하는 등 내부 단속에 나섰다.
고려대의대 비대위는 1일 “오는 12일부터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 휴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전공의 공백으로 인해 의사들의 과로가 누적된 상황 등을 고려한 휴진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의대 비대위는 이번 사태 책임이 전공의에게 행정명령을 내린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의대생 휴학 승인 및 전공의 사직 처리에 대한 억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대의대 비대위도 “정부에 이번 휴진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의료 현장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가톨릭대·성균관대 의대의 3개 비대위는 휴진을 잠정 보류했다. 연세대의대·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시작했지만 휴진율은 5~10%에 불과했다.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은 오는 4일부터 일주일 단위의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휴진을 장기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부 전공의들은 집단행동 대오를 유지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8일과 30일, 의사·의대생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별 복귀 전공의 수, 진료과, 연차 등이 담긴 현황이 올라왔다. 정부가 사직서 처리 기한으로 제시한 6월 말이 지나면서 마지막으로 복귀를 고민하는 전공의들을 압박하려는 것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다른 협회·단체의 결정에 휘둘리지 않겠다”면서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헌 김유나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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