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높아지는 배우 몸값에 "계속 오른다면 부작용 있을 것" [29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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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천정부지로 솟은 배우들의 몸값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6시 파크하얏트부산 2층 볼룸에서 진행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에서 김태원 콘텐츠 디렉터는 지난 8월 정부가 배우들의 출연료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공감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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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천정부지로 솟은 배우들의 몸값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6시 파크하얏트부산 2층 볼룸에서 진행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에서 김태원 콘텐츠 디렉터는 지난 8월 정부가 배우들의 출연료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공감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국내 콘텐츠 시장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가 거대 자본으로 국내 작품을 만들면서 제작비와 출연료가 높게 올랐다. 이는 K-콘텐츠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국내 시장 제작 위축이라는 결과물도 함께 돌아왔다.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출연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김태원 디렉터는 "저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제작자, 감독 모두 똑같이 느끼는 고민일 것이다.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적인 사랑을 받고 성공하고 있지만 이렇게 제작비가 늘어난다면 부작용 부메랑이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저희 나름대로 적정한 예산과 출연료를 드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 디렉터는 "가이드라인이나 규제를 정해놓은 건 아니지만 작품에 맞게 내부적으로 이 사안을 공유하고 있다. 또 제작자들과 작품 협의할 때도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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