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돈 스파이크 "죗값 달게 받겠다"
김다은 2022. 9. 28. 14:00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 스파이크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돈스파이크는 28일 서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했다.
심사를 마치고 오후 12시 5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다며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다 내 잘못이다. 수사에 성실히 임해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구속 심사에서는 사실대로 모두 말했다며 “마약을 투입한 시점은 최근”이라고 밝혔다. 다만 필로폰을 구한 경로와 여러 호텔에서 투약한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밝히도록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돈 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고 약 1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압수했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돈 스파이크는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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