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화나서"…옥상서 벽돌 던지고 투신 시도 40대 여성

박상우 2024. 9. 26.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부싸움을 하고 홧김에 옥상에 올라가 도로를 향해 벽돌을 던진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4일 오전 9시 10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지상 5층 규모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벽돌을 수차례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나타나자 A씨는 자발적으로 옥상에서 내려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서울 도봉구 다세대주택 옥상서 벽돌 수차례 아래로 던진 혐의
옥상 난간에 다리 걸치고 투신 시도하기도…경찰 출동하자 자발적 중단
경찰 "피의자 상태 좋지 않아 정신 상담 지원…응급입원 조치 취해"
ⓒ게티이미지뱅크

부부싸움을 하고 홧김에 옥상에 올라가 도로를 향해 벽돌을 던진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4일 오전 9시 10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지상 5층 규모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벽돌을 수차례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벽돌이 건물 인근 도로로 떨어졌고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벽돌을 다 던지고 난 후 옥상 난간에 다리를 걸치고 투신을 시도하려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나타나자 A씨는 자발적으로 옥상에서 내려왔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부부싸움 후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상태가 좋지 않아 정신 상담 지원을 해줬다"며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