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K칩스법 통과 환영…투자 물꼬 튼다"

문채석 2023. 3. 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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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를 통과하자 "개정안은 투자 물꼬를 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한국 반도체 산업 수출액이 반토막 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대만 TSMC 간 격차가 벌어지는 등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개정안이 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투자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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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시투자세액공제…대기업 기준 최대 25%"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를 통과하자 "개정안은 투자 물꼬를 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한국 반도체 산업 수출액이 반토막 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대만 TSMC 간 격차가 벌어지는 등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개정안이 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투자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류성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개정안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투자세액공제율을 대기업 8%에서 15%, 중소기업 15%에서 25%로 올리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적용해 직전 3년간 평균 투자액 초과분에 대해 10%를 추가로 깎아준다.

추 본부장은 "정부 국가첨단산업단지 육성 계획에 맞춰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며 "정부는 지원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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