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아리랑' 뉴욕 하늘 수놓았다…전 세계 감동시킨 드론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미국 뉴욕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은 18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상공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하는 깜짝 드론쇼를 진행했다.
약 15분간 이어진 이번 쇼에서는 팀명 ‘BTS’와 새 앨범 제목인 '아리랑',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숫자 '7' 등이 정교하게 구현됐다.
특히 이번 앨범의 캠페인 문구인 '당신의 러브송은 무엇입니까?'(WHAT IS YOUR LOVE SONG?)라는 메시지가 붉은빛으로 새겨지자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은 환호하며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으로 현장을 공유했다.
이번 드론쇼는 현재 이란 전쟁으로 인해 중동 하늘에서 드론이 공포와 파괴의 상징으로 떠오른 상황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묘한 감동을 자아냈다.
비극적인 전쟁의 무기로 전락한 기술이 뉴욕에서는 평화와 예술, 그리고 세계적인 축제를 기념하는 도구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일부 유튜버는 드론쇼 영상을 공유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 입장에서 수많은 드론이 도심 상공을 비행하는 것은 매우 민감한 사안일 수 있음에도 뉴욕시가 BTS의 컴백을 위해 이를 허가한 것은 아티스트의 위상과 문화적 영향력을 상징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정규 5집 '아리랑'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멤버들은 이번 신보를 통해 팀의 정체성과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컴백 이튿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컴백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선보인다. 이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국내 일정을 마친 멤버들은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 행사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5일부터 이틀간 NBC의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고성표 기자 muze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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