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레알 상대로 매력발산 경쟁을? '내년 FA' 데이비스 영입전에 뛰어드는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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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 대상자(FA)를 영입하려면 오로지 선수와 구단의 협상이 있을 뿐이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뮌헨에서 세계적인 풀백으로 발돋움한 선수다.
레알은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이라는 명성을 활용해 선수들을 싼 값에 잘 영입하곤 했다.
과연 휘청거리는 맨유가 레알과 '매력발산'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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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자유계약 대상자(FA)를 영입하려면 오로지 선수와 구단의 협상이 있을 뿐이다. 그런 환경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레알마드리드를 앞지를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레알이 노리고 있는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맨유의 관심 역시 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뮌헨에서 세계적인 풀백으로 발돋움한 선수다. 난민으로서 캐나다에 정착한 뒤 탁월한 축구실력 하나로 스타가 됐다. 전세계 축구선수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엄청난 스피드가 무기다. 상대 선수보다 훨씬 뒤에서 출발해도 어느새 앞질러 공을 따내고, 그대로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리는 게 특기다.
소속팀 바이에른과 재계약 협상이 교착상태다. 데이비스는 팀내 상위권인 고액 연봉을 요구해 왔다. 바이에른은 기존 고액연봉 선수들도 가급적 정리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다.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내년 여름이 되면 FA가 되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새 팀을 찾아 계약할 수 있다. 바이에른은 이적료를 벌기 위해 지난 여름 데이비스를 사갈 팀 없는지 알아보고 다녔지만 결국 방출에 실패했다.
현재 데이비스의 경기력은 좋다. 지난 수년 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의 전술을 잘 소화하면서 특유의 운동능력까지 발휘하고 있다.
그런 데이비스에게 맨유가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맨유는 레프트백이 늘 고민이다. 주전 레프트백은 잉글랜드 대표 루크 쇼다. 하지만 쇼가 너무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 이번 시즌도 아직까지 쇼가 없는 채 시즌을 치르고 있다. 라이트백 디오구 달로트, 또는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왼쪽 수비를 대신 맡아주는 형편이다.
다만 데이비스에게 2년여 전부터 눈독을 들인 레알의 존재가 맨유에는 너무 버겁다. 레알은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이라는 명성을 활용해 선수들을 싼 값에 잘 영입하곤 했다. 이미 바이에른 선배인 데이비드 알라바를 비롯해 안토니오 뤼디거, 킬리안 음바페 등이 자유계약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슈퍼스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레알행을 저울질한다는 보도가 있다.
과연 휘청거리는 맨유가 레알과 '매력발산'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위로 부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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