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오늘 캐디가…배우 송중기, 임성재 골프백 멘 이유

배우 송중기가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임성재의 캐디로 깜짝 등장했다.
송중기는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임성재의 캐디를 맡았다.
마스터스의 파3 콘테스트는 대회 개막 전날 대회장의 9개의 파 3홀에서 치러지는 이벤트로 1960년 시작됐다. 선수들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가족이나 지인을 캐디로 동반한다. 캐디가 대신 샷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개막 전 연습 때부터 대회장에 몰려드는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된다.
송중기는 이날 마스터스 대회 로고가 새겨진 초록색 모자와 캐디 번호 ‘47’이 새겨진 흰색 의상을 입고 9홀을 돌며 캐디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그는 임성재가 5번 홀 벙커샷을 하자 모래를 정리했고, 7번 홀에서 임성재가 버디에 성공하자 두 팔을 흔들며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9번 홀에서는 티샷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공은 그린을 벗어나 왼쪽 러프에 떨어졌으나 현장에서 힘찬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 소개로 알게 됐고, 이듬해 송중기가 임성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할 만큼 평소 친분을 유지해왔다. 송중기는 세계 골프 양대 기구 중 하나인 R&A 앰배서더이자 골프 애호가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우승컵은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라이는 마지막 2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1타로 우승했다. 라이는 “이 우승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가족들과 좋은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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