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4년 5개월만에 이혼…"딸 1순위 두고 최선 다할 것"

조문규 2024. 10. 21. 15: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의 경기. 김민재와 득점한 오세훈. 연합뉴스

국가대표 수비수 '철기둥'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4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활동하던 지난 2020년 5월 결혼했고, 딸 1명을 뒀다. 그는 2021년 유럽 무대에 도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여름 유럽 최고의 명문 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성했다.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했다.

「 이 기사 어떠세요?
중앙일보 유료콘텐트 '더중플' 오늘의 추천입니다.

"혹시 사람 얼굴 보이나요?"…당신이 T인지 F인지 아는 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5487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