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타선 '꽁꽁 묶은' 한화 류현진, 이 선수에 "위협적" 호평했다…"선배가 던진다고 봐준 것 같아" [WBC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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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적으로 만난 소속팀 한화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완벽투를 뽐냈다.
류현진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국가대표팀 선발투수로 등판,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의도적으로 류현진의 연습경기 등판 로테이션을 한화전에 맞춘 건 아니었지만, 팬들 입장에서 류현진과 한화가 서로 적으로 맞서는 그림은 그 자체로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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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적으로 만난 소속팀 한화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완벽투를 뽐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나선 첫 실전 리허설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국가대표팀 선발투수로 등판,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1회말 한화 선두타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페라자를 2루수 땅볼, 이적생 강백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2회말에도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 한지윤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하주석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최고구속은 140km/h로 자신의 베스트 스피드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매특허인 칼날제구와 완급조절로 한화 후배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WBC 대표팀은 류현진의 호투와 7회초 터진 김주원의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뒀다. 한화와 사전 협의 속에 이날 게임은 7회초까지만 진행됐다.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기분 좋게 마운드에 올라갔고, 기분 좋게 2이닝을 던지고 내려온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첫 번째 실전 등판에서 괜찮았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한화와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의도적으로 류현진의 연습경기 등판 로테이션을 한화전에 맞춘 건 아니었지만, 팬들 입장에서 류현진과 한화가 서로 적으로 맞서는 그림은 그 자체로 흥미를 끌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연습경기 전 "오늘은 류현진도 잘 던졌으면 좋겠고, 우리 타자들도 (류현진을) 잘 공략했으면 좋겠다"며 흐뭇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류현진과 한화 타선의 승부는 류현진의 완승으로 끝났다. 류현진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등판을 마쳤다. 예상보다 적은 18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면서 불펜에서 추가적으로 투구를 이어기가도 했다.
류현진은 "한화 선수들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마운드에 올라간 것 같다"며 "선배가 던지니까 한화 선수들이 조금 봐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원석이 가장 위협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대표팀 소집 초반 부상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지만, 밝은 분위기로 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고, 최고참 노경은 형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좋은 느낌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류현진을 향해 "나이스 피칭이었다"고 외치면서 박수를 보냈다. 류현진은 쑥쓰럽게 웃으면서도 "감이 많이 올라왔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도 "역시 류현진이 계산이 되는 투구를 했다. 굉장히 고무적이다"라며 "직구 스피드는 최고 140km/h가 나왔는데 구속보다는 볼의 무브먼트가 굉장히 좋았다"고 치켜세웠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고아라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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