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학, 사이버대학교] 특성화·글로벌화 주력…AI 기술 접목해 새로운 학습환경도 구축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과 대학별 특징
4차 산업혁명 맞춘 학부 신설·개편
웰빙건강 등 성인학습자 위한 교육
자격증 취득 돕는 학과·프로그램도
![사이버대학들은 AI기술을 접목해 학습환경을 만들고 있다. 사진은 세종사이버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심순철 교수의 실습수업. [사진 세종사이버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joongang/20250528053136784admu.jpg)
국내 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9개 학교가 설립하며 시작돼 온라인 교육을 개척해왔다. 고등·평생교육기관으로서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교육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해왔다.
최근 평생학습의 필요성이 커지며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신입생 연령 분포도 다양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사이버대학들은 특성화와 글로벌화에 힘쓰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학습환경과 학업지원시스템을 만들고, 학과(전공)를 개편·신설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학부(과)를 신설·개편하고, AI 기반의 미래형 융합교육과정을 개발한다. 2025학년도에 전자정보공학과, AI·빅데이터경영전공, 스포츠학부, 글로벌자율학부 등 신설·개편된 전공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KHCU 혁신형 교육개발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려중앙학원에 소속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구현을 위해 가족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고려대와의 연계 혜택을 통해 고려대 중앙도서관, 의료원, 교우회관, 장례식장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집약해 개교한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이다.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과정의 세 축으로 차별화된 ‘커리어가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영어학부 AI & English 세부전공을, 올해 일반대학원에 AI & English 학과를 개설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개교 이래 5만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2025년 2월 누적 기준)했다. 이 중 4893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4차 산업과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첨단 실무 지식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 적합도가 높은 맞춤형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자격증 로드맵’을 통해 학생별로 최적의 자격증 조합을 설계해주는 차별화 전략을 실행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2024년을 AI선도대학 원년으로 설정한 후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대학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TTS(Text-to-Speech) 기반의 AI 휴먼을 활용한 강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교수 8명의 외모·말투·행동을 학습한 AI 휴먼이 안정적인 강의를 유지한다. 또 자체 개발한 AI챗봇과 AI학습튜터로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비전을 실현하며 학습 격차 해소와 글로벌 학습환경 및 지속가능한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숭실사이버대학교=전공 학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이론교육을 통해 실무형 전문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학과를 개설·운영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졸업과 함께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2006년부터 ‘평생무료수강서비스’ 제도를 운영하며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쓴다.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4개 학부 아래 26개 학과를 운영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성인 학습자가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거나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웰빙건강·전통문화·실용복지 분야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이론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국가자격증과 연계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한다. 또 학생의 학습 만족도와 직결되는 온라인수업의 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무료 특강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쓴다.
◇한양사이버대학교=‘VISION 2030+’을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 ‘세계혁신대학랭킹’ Culture/Values 부문 글로벌 6위에 올랐다. 600여 개 기업·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화상 세미나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반 학습 분석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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