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소들섬서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3년 연속 발견

이재환 2025. 2.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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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생물보호구역인 충남 삽교호 소들섬에서는 매년 겨울이면 흰꼬리수리가 관찰되고 있다.

삽교호 소들섬 인근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흰꼬리수리가 발견되고 있다.

이어 "흰꼬리수리는 물고기와 조류, 심지어 조류의 사체도 먹는 것으로 안다. 삽교호 주변에 먹이가 풍부하다 보니 매년 찾아오는 것 같다"면서 "지금도 매일 2~4개체의 흰꼬리수리가 소들섬에서 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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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섬 주변 주민, 사진과 영상으로 흰꼬리수리 포착

[이재환 기자]

 지난 1월 31일, 충남 삽교호 소들섬에서 흰꼬리수리가 발견됐다.
ⓒ 독자제공
야생생물보호구역인 충남 삽교호 소들섬에서는 매년 겨울이면 흰꼬리수리가 관찰되고 있다. 올 겨울에도 소들섬을 찾은 흰꼬리 수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제234-4호)는 멸종위기종 1급의 법정보호종이다.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로 몸길이는 84~94cm이다. 주로 하천 주변에 서식하면서 물고기류와 작은 조류를 잡아 먹는다. 삽교호 소들섬 인근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흰꼬리수리가 발견되고 있다.

소들섬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6일 <오마이뉴스>에 "얼마 전 소들섬 앞 공원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흰꼬리수리를 관찰했다.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소들섬에서 쉬고 있는 흰꼬리수리가 발견된다. 낮에는 주로 마을 주변을 날아다니는 장면이 목격된다"고 전했다.

이어 "흰꼬리수리는 물고기와 조류, 심지어 조류의 사체도 먹는 것으로 안다. 삽교호 주변에 먹이가 풍부하다 보니 매년 찾아오는 것 같다"면서 "지금도 매일 2~4개체의 흰꼬리수리가 소들섬에서 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삽교호 소들섬과 그 주변 지역은 지난 2022년 1월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소들섬은 흰꼬리수리 외에도 가창오리와 같은 겨울 철새들의 주요 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다.

▲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가 충남 당진시 우강면 삽교호 주변 마을을 날고 있다.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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