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의심 신호” 기침만 문제 아니다… ‘이런 목소리’ 주의
유예진 기자 2026. 4. 3. 01:02

폐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아 수술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폐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폐암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다.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겪는다. 이와 함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흉통은 암이 흉막이나 흉벽을 침범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비교적 놓치기 쉬운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가 있다. 영국 로이 캐슬 폐암 재단은 쉰 목소리를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폐암 신호로 언급한 바 있다. 재단 자료에 따르면 음악교사로 일하던 한 중년 남성은 목소리가 변하고 쉰 상태가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이는 종양이 신경을 압박해 성대 일부에 마비가 생긴 결과로 확인됐다.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가슴안을 지나기 때문에, 폐에 생긴 종양이 이 신경을 누르면 목소리가 변하거나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암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흡연은 폐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비흡연자는 미세먼지, 간접흡연, 라돈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 의해 폐암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유해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헬스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자 담배와 일반 담배 함께 피우면, 폐암 위험 얼마나 오를까?
- 국립암센터, 폐암 항암제 내성 핵심조절인자 ‘CREB’규명
- 지금 안 먹으면 1년 후회하는 ‘신비 복숭아’ 효능
- 안양샘병원, 개원 60주년 맞아 새 병원 건립 속도
- 딸의 희귀 근육병 투병 20년… “여전히 병원 가는 게 두렵다”는 아버지 [고립]
- ‘링’ 귀신… 35세 배우, 패혈증으로 사망
- ‘하루 두 잔’ 커피 마셨더니 혈관에 생긴 일… 국립암센터 분석 결과
- 머리 감아도 두피 가렵다면… 빗살 사이 ‘피부사상균’ 번식 의심
-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에게 슬쩍 ‘물’ 건네야 할 의학적인 이유
- 임신 초기에 허리 자주 숙이면 유산 위험 36% 높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