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주, 왜 이제야 주목받았을까
2024년 디즈니+가 선택한 신예 홍수주. 첫 주연작부터 캐스팅 자체가 ‘화제’였다.
넷플릭스 <스위트홈2>를 통해 잠깐 얼굴을 알렸던 배우가, 대형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여주인공으로 직행한 셈이다.

홍수주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신비롭고 깨끗한 이미지로 광고계에서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주요 뷰티·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SNS 스타'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연기자로 진로를 확장했다.

연기 데뷔는 2020년
첫 작품은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첫사랑 ‘해나’ 역을 맡아 안정적인 감정 연기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드라마 스페셜 2021 – 비트윈>에서 영화감독 역할로 변신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갔다.

2023년 넷플릭스 <스위트홈2>에서 진아 역으로 출연, 독특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어 이하이·성시경의 뮤직비디오, 최현욱과 호흡을 맞춘 멜로 영상까지… 짧은 클립 속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했다.

2024년 주연작 <로얄로더>로 대중과 정면승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는 재벌가 왕좌를 둘러싼 욕망의 이야기. 홍수주는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 ‘나혜원’ 역을 맡아 본격적인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혜원은 ‘흙수저’에서 벗어나고자 악착같이 달리는 인물로, 홍수주는 “지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어두운 과거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본 홍수주
민연홍 감독은 “혜원이는 야망 가득한 인물이라 과감한 면도 있지만, 지성과 외모를 겸비해 밉지 않다”며, “홍수주 본인이 가진 시크하고도 털털한 매력이 캐릭터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홍수주는, 심리 변화에 맞춰 스타일링도 바뀌어요. 감정선과 외형이 함께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 더 재밌을 거예요.”
실제로 ‘로얄로더’에서 홍수주는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목소리 톤부터 패션 스타일까지 신경 썼다고 밝혀, 시청 포인트를 남겼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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