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살 수 없다" 2천만 원 대 트레일블레이저 완벽하게 나왔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2025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기존 트랙스와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마리나 블루가 추가됐고, 법령에 따라 소화기가 비치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에 제공되지 않는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위처블 AWD 기능이 적용돼 고속도로에서도 버튼 하나로 전/후륜 상시 4륜구동이 가능하다. 2륜에서 4륜으로 변환 시 후륜 구동 차량을 모사한 주행감각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트레일블레이저에 새로 적용된 온스타 서비스다. 원격 시동, 도어 잠금/경적/비상등 제어, 차량 상태 정보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두 차량 모두 쉐보레 고유의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기본기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행 안정성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스테빌라이저바의 두께, 소재, 제조 방식에 따라 차량의 주행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 놀랍게도 소형 SUV 신형 트랙스와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스테빌라이저바를 비교해 보면, 트랙스 쪽이 무게와 강성 면에서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제 주행 시 트랙스가 팰리세이드보다 차체 롤링 현상이 적게 나타난다고 한다. 상위 트림인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주행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고속 주행 시 보타 현상(핸들 미세 움직임)도 쉐보레 차량에서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빌라이저바가 차체 흔들림을 잡아주면서 핸들 진동도 최소화하는 것이다.

파워트레인에서도 차이가 있다. 트랙스는 1.2리터 엔진, 트레일블레이저는 1.3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 차이로 인해 최대토크와 출력 발휘 구간에서 격차가 벌어진다. 상대적으로 트레일블레이저가 저중속 구간에서 더 탁월한 응답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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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조합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가 유리하다. 기본 CVT에 더해 4륜구동 시 최신 9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4륜구동 모델에는 Z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돼 오프로드 능력까지 향상됐다.

마지막으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옵션이 제공되며, 가격은 프리미어 2,799만원, 액티브/RS 3,099만원으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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