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오디션 따라갔다가 8000 대 1 경쟁률 뚫고 대상 받은 소녀 근황

어린 시절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소녀의 데뷔 스토리가 화제인데요~

출처 : KBS2 ‘반올림’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고아라입니다.

고아라는 2003년 제5회 SM 엔터테인먼트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연예계에 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당시 고아라가 대상을 받은 대회의 경쟁률은 8,231대 1이었다고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출처 : KBS2 ‘반올림’

특히 당시 고아라는 본인의 의지로 오디션에 참여한 게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고아라는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 "친구가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다. 그때 춤과 노래를 했어야 했는데 친구가 오디션을 도와달라고 해서 백댄서로 갔다가 8,000대1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뒤에도 지방에 살았던 탓에 주말에만 회사에 가는 등 크게 열정을 쏟지 않았지만, 경쟁률 1000대1을 뚫고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 주연으로 발탁돼 주목받았습니다.

출처 : tvN ‘응답하라 1994’

고아라 인생작으로 불리는 '반올림' 이후에도 '눈꽃', '누구세요?', '맨땅에 헤딩'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지만, 청소년 드라마 주인공 이미지 탓인지 크게 화제되지 못했습니다.

2013년 '응답하라 1994' 주인공 '성나정' 역할을 위해 7kg을 증량한 뒤 외모를 버리고 연기에 집중해 또 한 번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이후에도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스 함무라비', '해치', '도도솔솔라라솔' 등 최근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출처 : 고아라 인스타그램

현재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데뷔 시절부터 윤아, 이연희와 함께 'SM 3대 미녀'로 유명했던 고아라, 완벽한 미모만큼이나 데뷔 스토리도 놀라운데요.

또 다른 인생작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고아라의 차기작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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