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하다 연예게 왔는데 우울증, 심장치료 받고 갑자기 사라졌던 연예인

은퇴 후 찾아온 변화… “심장도 안 좋아, 우울감 느껴”

허재는 MBN ‘뛰어야 산다’에 출연해 은퇴 후 근황을 전하며 건강 악화 사실을 공개했다.

20년 넘게 은퇴 생활을 이어온 그는 현재 일반인보다 체력이 약해졌다고 말하며, 심장 부정맥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집에만 있다 보니 우울증 같은 게 오더라”며 고립감과 외로움을 호소했다.

자신을 ‘공포의 삼식이’라 부르며 하루 세끼 집에서 챙겨 먹는 일상도 소개했다.

배우 방은희가 “와이프들이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라고 반응하자 허재는 웃으며 받아쳤지만, 그 안에 녹아든 무기력감이 느껴졌다.

꼴찌지만 완주… 마라톤 도전으로 얻은 용기

첫 미션으로 주어진 5km 마라톤에서 허재는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완주 후 “이 나이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재는 마라톤 도전이 스스로에게 활력소가 되고, 타인에게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구대통령’의 몰락… KBL 영구 제명

허재는 선수와 감독 시절 모두 우승을 경험하며 ‘농구대통령’으로 불렸다.

그러나 2022~2023시즌 신생 구단 캐롯 점퍼스(후에 데이원) 구단주로 나서며 KBL과의 갈등을 빚었다.

KBL 가입비 미납, 선수 월급 체납, 인수 대금 미지급 등 운영상 문제로 리그는 큰 혼란에 빠졌고, 결국 캐롯은 제명당했다.

KBL은 허재에게 책임을 물어 향후 해설위원, 감독, 단장 등 리그 내 모든 직책을 맡을 수 없도록 영구 제재를 내렸다.

허재는 현재 농구계에서 물러난 상태다.

심장 질환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은퇴 후의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마라톤 도전을 통해 다시 일상을 조율하고 있다.

선수와 감독 시절을 거쳐 농구계 중심에 있었던 그는 이제 조용히 개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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