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는데… ‘클렌징폼’으로 세안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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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집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 선크림도 안 발랐는데, 클렌징폼으로 세안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특히 ▲땀이 많거나 ▲화장을 안 해도 외출이 잦거나 ▲꽃가루,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했다면 선크림과 상관없이 클렌징폼으로 세안해야 한다.
임이석 원장은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 이불에 (눈에 안 보이지만) 묻어있는 게 많다"며 "피부가 아주 민감해서 클렌징폼을 쓰기 어려운 사람을 제외하고는 클렌징폼 세안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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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게 피부에 좋다. 하루 동안 분비된 피지와 땀, 미세먼지 등 이물질이 피부에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땀이 많거나 ▲화장을 안 해도 외출이 잦거나 ▲꽃가루,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했다면 선크림과 상관없이 클렌징폼으로 세안해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다만, 이때 가볍게 문질러서 씻는 게 중요하다”며 “강하게 문질러서 씻으면 피부장벽이 무너져 피부가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피부가 약산성이기 때문에 가급적 약산성 클렌징폼을 쓰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클렌징 이후에는 꼭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 보습 관리를 해줘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클렌징폼을 이용해 세안하는 게 좋다. 임이석 원장은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 이불에 (눈에 안 보이지만) 묻어있는 게 많다”며 “피부가 아주 민감해서 클렌징폼을 쓰기 어려운 사람을 제외하고는 클렌징폼 세안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습진, 건선 등 염증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아침 클렌징을 하지 않는 게 좋다. 하루에 두 번 이상 클렌징하면 피부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벗겨져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한편, 선크림을 바른 날에는 꼼꼼히 클렌징을 해야 한다. 선크림에 들어 있는 다량의 화학성분 때문이다. 만약 제대로 클렌징하지 않는다면 직사광선으로 인해 활성화된 모공을 선크림이 자극해 발생하는 ‘말로카 여드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여드름은 햇빛에 노출된 얼굴, 등, 팔 등에 딱딱한 염증성 구진 형태로 발생해 수개월 동안 지속할 수 있다. 특히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의 경우 더욱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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