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남 영광군수에 민주당 장세일 후보 당선 확실

배재성 2024. 10. 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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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가 실시된 16일 오후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59분 기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민주당 후보가 8415표(41.09%)를 득표해 이석하 진보당 후보(6374표, 31.12%)를 앞섰다. 3위는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로 26.11%(5348표)를 득표했다.

장 후보는 영광군 생활체육회장을 발판으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원에 당선돼 처음으로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선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돼 한빛원자력발전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챙겨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도의원을 거치며 쌓은 지방정치 실무경험에 누구보다 영광을 구석구석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군정을 잘 이끌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장 후보는 ▶전 군민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원 지급 ▶영광에너지 기본소득 평생(광풍연금) 추진 ▶존중받는 군정·투명한 인사시스템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확충 ▶노인 공공 일자리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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