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사기꾼 박상완' 도주 즉시 차에 태워 데려간 후배들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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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붙잡혔다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달아난 박상완(29)이 공개 수배 하루 만에 붙잡혔다.
당시 박씨는 MRI(자기공명촬영) 검사를 받기 위해 수갑을 푼 채 검사실 안으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나와 대기하던 수사관 2명의 추격을 따돌리고 병원 앞에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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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붙잡혔다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달아난 박상완(29)이 공개 수배 하루 만에 붙잡혔다. 당시 박상완은 지인 2명과 함께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7과 18일 도주한 박씨에게 차량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박씨의 후배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투자를 하면 수익을 내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투자자를 모집한 뒤 52명으로부터 45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박씨를 체포했다. 박씨는 하루 뒤인 17일 오전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중 갈비뼈 주위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진료를 요구했다. 당시 박씨는 MRI(자기공명촬영) 검사를 받기 위해 수갑을 푼 채 검사실 안으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나와 대기하던 수사관 2명의 추격을 따돌리고 병원 앞에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18일 공개수배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씨를 공개 수배, 박씨가 차량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정황을 파악해 군산을 지나 김제로 이동하는 29번 국도에서 추격전 끝에 그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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