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슬림형' 접히는폰, 출시 미뤄져…삼성 측 "오후 4시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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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5일 오전 9시로 예고했던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25일 오전 9시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으나, 6시간 넘게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정해진 출시 시간을 어긴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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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5일 오전 9시로 예고했던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25일 오전 9시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으나, 6시간 넘게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측에서 제품 입고를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사로부터 단말기가 통신사로 입고되면 소비자 판매에 들어가는 시스템인데, 입고가 되지 않아 판매도 시작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후 3시40분께 현재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도 '상품을 준비 중입니다'라는 글만 올라온 상태다. 삼성전자가 정해진 출시 시간을 어긴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 폴드 출시 예정일 나흘 전에 리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고자 출시를 5개월가량 연기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출시되면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 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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