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에 2-4로 대패를 당하며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타박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고,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대비한 휴식 차원의 조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의 경기력입니다. 수비는 허술했고, 공격은 무기력했습니다. 현재 순위는 토트넘이 15위, 울버햄튼이 16위. 승리를 예상했던 팬들의 기대는 철저히 무너졌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격렬했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목소리는 바로 “감독 경질론”입니다. 많은 팬들이 “포스테코글루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경질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일부는 “중요 경기를 앞두고 경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시즌 종료 후 경질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 팬은 “오늘 패배는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이 아니라, 경험 많은 선수 네 명의 실수가 만든 결과”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토트넘은 축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잊어버렸다. 지금 모습으로는 강등도 가능하다”고 강한 비판을 남겼습니다.
한편 “우리는 15위다. 이번 시즌 17패다. 강등권과 단 2계단 차이다. 이건 기록적인 부진이다”라는 반응도 있었고, “점유율이 많아도 그걸 활용할 능력이 없다. 울버햄튼이 넣은 골 중 이렇게 쉬운 골은 없었을 것이다”는 자조 섞인 분석도 나왔습니다.
특히 “우리는 너무 단조롭다. 전술이 상대에게 너무 쉽게 읽힌다. 그걸 알면서도 같은 움직임을 반복한다”는 팬의 지적은 현재 팀의 문제를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복귀가 기대되지만, 지금처럼 공격과 수비가 모두 무너지면 유럽 대회에서도 생존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대로라면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 눈치를 봐야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토트넘은 반등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