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둘리춤 세리머니’ 선보일까…서울 vs 대전 베스트11 공개 [IS 상암]

김희웅 2024. 9. 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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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 후 결승골의 주인공 린가드가 FC서울 서포터즈 앞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10/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울은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홈팀 서울은 강현무(GK), 강상우, 김주성, 권완규, 윤종규, 루카스, 이승무, 최준, 조영욱, 린가드, 일류첸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호날두, 윌리안, 강성진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대전은 이창근(GK) 이상민, 이정택, 김현우, 오재석, 밥신, 이순민, 김준범, 최건주, 김승대, 마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주세종, 김현욱, 천성훈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황선홍 감독과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이 지난 1일 광주FC전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상승세 팀 간 맞대결이다. 서울은 6경기 무패(5승 1무)를 질주하며 K리그1 12개 팀 중 5위에 올라 있다. 5년 만에 파이널 A(K리그1 1~6위)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전 역시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시즌 내내 강등권에 있었는데, 지난 1일 광주FC를 꺾고 9위로 도약했다. 서울전은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중요한 한판이다.

린가드의 ‘둘리춤 세리머니’가 펼쳐질지도 관심사다. 린가드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MC 유재석에게 ‘둘리 댄스’를 전수했고, 이 춤을 세리머니로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 3골을 기록 중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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